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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공무원노동단체, 실질적 원전방재 대책 건의

신정남 기자 기자  2012.07.19 08: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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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원전 소재 5개 지자체 공무원노동단체 협의회(회장 김관필)는 16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경주시, 기장군, 울주군, 울진군 노동단체 위원장들과 모임을 갖고 원전 주변지역의 실질적 방사능방재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통합진보당 김제남의원과 원전 소재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방문하여 면담 후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원전 소재 지자체 공무원노동단체 협의회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수 많은 개선요구가 있었음에도 현재 원전 소재 지자체 방사능방재 현황은 너무나 열악한 상황으로 실질적인 방사능방재를 위해서 지자체 원자력 관리감독 전담부서 신설, 지역방사능방재대책 지원, 주민에 대한 보호대책 법제화 등을 공무원 노동단체에서 건의하게 됐다.

김관필 협의회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안전대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주민보호 기관인 지자체의 경우 인력부재 등 많은 문제점들이 대두되고 있다”며 “실질적 방재대책 마련을 위해 앞으로 정부 건의 및 공무원노조 상급단체와의 연대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