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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 졸업·입학생을 위한 패션 센스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1.22 1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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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절기상으로는 분명 겨울이지만, 백화점마다 거리마다 봄단장으로 분주하다.

   

이미 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봄 신상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화사한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올해는 유난히 밝고 가볍고 자연스러운 패션 스타일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국은 화이트와 파스텔 계열의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컬러 일색이다.

이러한 봄의 유혹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있다. 화사한 컬러로 새 단장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패션 제안. 특히 다음달 졸업을 시작으로 대학 진학이나 사회 진출을 계획하고 20대의 파릇파릇한 젊은이들을 위한 패션 센스를 제안한다.

올해는 감각적인 정장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보다 개성적으로 정장을 연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세련된 정장을 찾는 여성이라면 허스트를 눈여겨보자. 허스트는 올 봄부터 유러피안 감각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로 분위기를 전환해 정장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허스트는 이달 초부터 정장 라인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는데 현재 매니시 스타일의 바지정장부터 아방가르드 스타일의 치마정장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중 광택 소재의 재킷과 팬츠는 세련된 분위기를 최고조로 연출한다. 이 제품은 톤온톤 컬러의 스트라이프 장식으로 현대적이면서 날씬한 느낌을 전달한다.

특히 엉덩이를 덮을 정도로 긴 재킷은 전체적으로 날씬한 느낌을 주면서 엘리트 감각을 전달하기도 한다.

또 조끼를 입은 듯 차이니즈카라와 테일러드카라가 덧붙어 있는 재킷도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재킷 하나만 입고도 조끼와 재킷을 두 벌 입은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스타일이며 숏재킷으로 디자인 돼 있어 귀여운 느낌을 준다. 스커트는 옆선에 자연스러운 주름이 잡혀 있어 전체적으로는 볼륨을 주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전한다.

특히 긴 허리띠를 이용해 리본을 만들어 귀엽게 연출할 수 있고 그냥 길게 늘어뜨려 보다 자유분방한 느낌을 전할 수도 있다.

보다 개성적인 느낌을 중시하는 사람들이라면 정장도 새롭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하는 법. 유러피안 감각의 여성 영 캐릭터 캐주얼 코데즈컴바인은 정장의 디테일을 모티브로 활용한 여러 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배꼽 아래에 단추 여밈이 장식된 박스 스타일의 턱시도 재킷은 매니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이중적인 느낌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 재킷은 박스 스타일로 디자인 돼 있어 전반적으로 여유로우면서 편한 느낌을 준다. 컬러는 블랙, 카키, 라이트베이지의 세 가지로 구성돼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길이가 긴 그래픽 티셔츠와 레깅스를 입어 심플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전할 수 있고 와이드팬츠를 입어 매니시 스타일을 극도로 강조할 수도 있다.

20~30대의 감각적인 남성은 유러피안 감성의 코데즈컴바인포맨을 주목하자. 코데즈컴바인포맨은 올 봄부터 정장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현재 원버튼, 투버튼의 서로 다른 재킷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들 제품은 울 소재로 만들어져 가벼우면서도 따뜻하고 전체적으로는 날씬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특히 투버튼재킷은 블랙 컬러의 겉감과 대조되게 안감은 다크레드로 처리돼 있어 보다 감각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

바지는 앞주름이 없어 깔끔하면서도 날씬해 보이는 스타일로 디자인 돼 있다.

셔츠와 함께 입어 클래식 무드를 한층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고 그래픽 티셔츠와 입어 캐주얼하면서도 격식을 차린 듯 멋스러운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