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온라인몰 업계가 각각의 이색적인 요일별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공략하고 있다. 남녀노소 직장인과 주부들의 선호시간을 공략한 맞춤형 전략이 눈길을 끈다.
인터파크는 7월 한달 매주 화요일 12시에 생활가전을 최대 77%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광클하는 자만이 살 수 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일에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오는 17일에는 '리큅 식품건조기 8단', '필립스 면도기 PT-920CC', '신일 핸디형청소기', '인켈 디즈니 MP3 IM-72GB'의 할인쿠폰 130장을 발급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는 31일까지 '필립스 드라이기', '42 LED TV', '이탈리코 밀라노슬림 캡슐커피머신' 등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단, ID당 쿠폰발행은 1장씩만 가능하다.
커피전문몰 'The Coffee'는 매주 수요일을 '커피 볶는 날' 로 지정해 국내 로스터리숍의 신선한 원두를 특가에 제공한다. 오는 18일에는 LUSSO의 '스페셜티 원두(200g)' 을 40%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드립백 1+1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11번가는 매주 화요일을 '핑크데이' 로 선정하고, 여성을 위한 화장품 등 뷰티용품과 여성용품, 물티슈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화요일마다 'SOHO day'를 마련 티셔츠, 원피스 등 의류, 잡화를 저렴하게 판다. 장난감 등 캐릭터상품도 화요일에 특가전을 열고 평소보다 저렴하게 내놓는다. 주말에는 주말 특가 세일을 통해 100여 가지 상품을 파격 할인한다.
G마켓은 매주 월요일 '디지털데이', 화요일 '패션데이', 수요일은 '푸드데이'와 'G맨데이'를 연다. 목요일에는 '리빙데이'와 'G맘데이'를 열고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 동안 '주말마트'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옥션은 매월 2, 4주 화요일 구매 전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시식데이'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 당첨자는 배송비만 내면 해당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인터파크 홍보팀 이인상팀장은 “요일별, 시간대별로 온라인몰을 찾는 주 고객층이 다른 점을 이용해 다양한 특가전을 마련하고 있다”며 “쇼핑 계획에 따라 특정 요일, 시간을 기억해두면 더욱 알뜰한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