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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법률무료상담 서비스 ‘호응’

변호사 자격 갖춘 공익법무관 도서지역 순회 법률 상담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7.17 10: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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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용환)은 8월부터 5개월 동안 변호사 자격을 갖춘 공익법무관 2명을 관할 도서 및 벽지에 보내 순회 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해양경찰청은 도서지역 주민 법률복지 향상을 위해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대체 군복무 중인 공익법무관을 도서지역으로 보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서해해경청 배치된 공익법무관 2명은 17일부터 8월3일까지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후 8월4일부터 소속해경서 도서지역 주민을 비롯한 해.수산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민.형사상의 법률문제는 물론 각종 생활 속 법률분쟁 및 다툼 전반에 걸친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지리적 여건으로 법률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전문가의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능동적 치안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