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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렌터카 최종 공모가 '7000원'

18~19일 청약 후 27일 코스피상장 예정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7.17 10: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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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업계 최초로 상장을 추진 중인 AJ렌터카(대표 반채운)가 지난 12~13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7000원(액면가 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333만주의 수요예측에서는 모두 140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으며,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34대 1을 기록했다. 공모자금은 388억5000만원 정도로 차량 구매 등 시설자금과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서 최근 주식시장 상황 및 국제 경기 불안정 등을 고려하여 예상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모가를 확정하였으나, 더 많은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AJ렌터카는 1988년 설립 이후 20여년간 국내 렌터카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매출액 3985억원, 영업이익 454억원, 순이익 142억원으로 렌터카 시장 평균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적을 거뒀다.

AJ렌터카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111만주로, 18~19일 양일간 진행되며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