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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폭염대비 노인보호대책 마련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7.17 1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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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노인보호특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여름철 일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의 상태가 2일 이상,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 35℃ 이상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영암군은 마을 경로당과 읍.면사무소, 복지회관 등 440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하면서 취약계층 노인들의 건강체크와 안부전화 등을 통한 폭염 도우미 활동을 벌인다.

영암군은 이에 필요한 소요 인력을 노인돌봄서비스와 요양보호사, 노인일자리사업 소외계층돌봄, 읍면 홀로 사는 노인 가구방문 사업 등에 투입된 종사자들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하루 중 가장 무더운 때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신체허약자 등은 외출을 삼가야한다”며 “현기증이나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세가 나타날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서 휴식을 취하거나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처방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