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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미소금융, 지자체와 밀착서비스 협력

울진서 군 단위 첫 운영위원회 출범식

나원재 기자 기자  2012.07.17 0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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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미소금융이 16일 울진군청에서 군 단위로는 처음으로 설치된 ‘울진군 미소금융 운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SK미소금융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은 울진군과 의회, 언론인, 상공인등 지역 사회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울진지역 서민들에게 가장 부합하는 미소금융 프로그램을 논의하게 된 것.

이와 관련, 자리에는 임광원 군수와 조충행 금융위원회 사무관, 조인희 미소금융중앙재단 사무처장, 신헌철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송재원 울진군의회 의원이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송 위원장은 축사에서 “SK미소금융재단이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울진지역민들에게 보여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감사한다”며 “이번 운영위원회 발족으로 군과 지역사회, 미소금융이 하나되는 큰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민들을 위한 서민우대금융으로 든든히 함께하자”고 말했다.

운영위는 상시적으로 미소금융 대상자 발굴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직능·업종별 단체와의 연계협력을 통한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16일 오전 경북 울진군 울진읍 울진군청에서 열린 SK미소금융 울진군 운영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용신 울진군 상공인연합회장, 최병도 국제로타리클럽 경북지구 사무부총장, 조인희 미소금융중앙재단 사무처장, 조충행 금융위원회 사무관, 송재원 울진군 군의회의원, 임광원 울진군수, 신헌철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사진 아랫줄 좌측부터) 등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더 좋은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미소금융중 최초로 군 단위에 설치된 울진군 운영위원회는 지역밀착형 풀뿌리 미소금융을 위해 해당 지역 지자체와 언론인, 상공인등이 참여해 울진군민들에게 맞춤형 미소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미소금융 상품개발을 위해 해당 지자체와 지역 상공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정책 제언활동도 펼친다. 신규 창업자에게 경영컨설팅은 물론, 전문가와 대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연계 활동도 진행 할 예정이다.

미소금융 운영위원회는 지난 3월 열린 제 118차 비상경제대책위원회의에서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한 서민금융 확대방안 중 하나인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제안됐다.
 
이후 SK미소금융은 그 동안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가진 울진군과의 협의를 거치며 지자체와의 연계 강화방안을 논의, ‘미소금융 운영위원회’ 구성에 돌입했다.

한편, SK미소금융이 사상 첫 지역 운영위원회를 울진군에 설치한 이유는 그동안 양측이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9월, 첫 이동상담을 실시한 곳이 울진군이었고, 2011년 9월에는 군 단위로서는 처음으로 울진군에 미소금융지점을 열었다.

미소금융 운영위원회는 현재 14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군 단위 최초인 울진군을 포함, 연내 59개 지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SK미소금융재단은 전국 1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출실적은 7월 현재 3926건 463억원이다. 미소금융의 자세한 상담은 울진지역 610-5500(전국 1600-35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