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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편의점 내 ATM 수수료 고공행진 여전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7.17 08: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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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하철이나 편의점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 이용 수수료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7일 국내 17개 은행의 수수료를 비교한 결과(지난 4월말 기준) 영업시간 내 지하철과 편의점의 ATM 이용 수수료는 NH농협은행이 1300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은행 1000원~1300원, 신한은행 1200원으로 나타났고, 제주은행은 800원으로 수수료가 가장 낮았다.

한편, 영업시간 이후 수수료는 수협중앙회가 1500원으로 최고였고, 광주은행과 KB국민은행·NH농협은행· 부산은행·하나은행 등은 1300원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SC은행은 다른 은행 ATM을 이용할 때 수수료가 1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다른 은행에서 영업시간 이후에 돈을 인출할 때도 수수료가 1200원이 징수돼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