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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WiFi 지역 확대…전통시장서도 '펑펑'

지난해 24곳 이어 2012년 128곳 신규설치 확정

이보배 기자 기자  2012.07.16 20: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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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내에서 무료로 인터네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WiFi) 지역이 지난해에 비해 올해 6배 이상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시는 명동, 청게천, 한강공원 등 24개 지역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했고, 올해에는 공원, 광장, 주요도로 등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가 대폭 늘어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는 전통시장도 추가돼 정통시장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올해 와이파이 설치지역은 총 128곳으로 전통시장 10곳, 공원 52곳, 주요광장 18곳과 관광명소 5곳 대학가 주변 등 주요 거리 43곳 등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추가된 전통시장의 경우, 시민들이 많이 몰리는 대형 전통시장 10곳을 중심으로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서울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15년까지 공공 와이파이 지역을 1500여 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LTE 등장 등 통신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공공 와이파이는 시민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향후 2015년까지 세계도시 중 무료 인터넷 사용이 가장 편리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