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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미얀마 건설·인프라 본격 추진

투자설명회 정책포럼 개최등 투자에 적극 지원하기

정제현 기자 기자  2012.07.16 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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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가 미얀마 건설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회의에 들어갔다. 미얀마는 아시아의 마지막 보고로 알려지고 있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6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개최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지난 6월 미얀마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파견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얀마 건설·인프라분야 협력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우리나라 인프라를 알리기 위해 미얀마 건설부 및 교통부 장관 등을 초청해 미얀마 투자설명회 및 정책포럼을 개최하는 등 양국간에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국토부는 6억불 규모의 한따와디 신공항 건설을 따내기 위해 인천공항공사를 중심으로 한국기업 컨소시엄을 구성, 9월 사전자격(PQ) 심사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양곤국제공항을 대체할 한따와디 신공항은 연간 1000만명 수용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또 다른 프로젝트인 양곤 상수도사업 참여를 위해 환경부, 수자원공사 등 관련 기관과 민간기업이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국토부는 띨라와 항만 개발 프로젝트와 에와디강 종합정비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용역사업을 지원하고, 미얀마 국토종합개발계획 및 도시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초청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내년부터 미얀마 건설시장에 진출 예정인 기업에게 발주처 교섭비용 및 타당성 조사비용을 지원하는 해외시장개척자금도 배정하며 미얀마 건설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