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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지펠 T9000’ 생산라인 풀가동…주문폭주

기존 신제품 출시 대비 판매량 3배 가까이 수직 상승

나원재 기자 기자  2012.07.16 17: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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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광주사업장 T9000 냉장고 생산라인 작업현장.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 신개념 냉장고 ‘지펠 T9000’이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4일 출시한 지펠 T9000은 10일간 판매량이 2010년 10월에 출시한 양문형 냉장고 그랑데 스타일 시리즈의 동일기간 판매량 대비 3배까지 늘었다.

또, 예상보다 늘어난 주문량으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냉장고 생산라인은 현재 지펠 T9000을 중심으로 풀가동에 들어가 소비자들에게 이상 없이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전무는 “올초 T9000의 출시를 앞당겨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었고 엄격한 품질 관리와 제품의 고급화를 통해 소비자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냉장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소비자의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지펠 T9000은 가정용 프리스탠드형 단품으로 세계 최대 용량인 900ℓ를 구현하며, 현존하는 냉각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