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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 "민주당 대안 되겠다"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7.16 15: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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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5일 대권도전을 공식화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민주당이 대안이 돼야 하지만, 국민의 지지를 얻는데 실패했고 누구도 빈자리를 메우지 못하고 있다”며, 자신이 민주당의 대안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박 지사는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 출마 관련 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또 다시 새누리당에 정부를 맡길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지사는 “새누리당이 또다시 집권하면 한반도에 긴장이 증폭되고, 통일의 길은 더 멀어질 것이다"고 지적하고, "대기업 중심의 경제정책이 지속되는 한 일자리 문제도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대안이 돼야 하지만 국민의 지지를 얻는데 성공하지 못했고, 누구도 그 빈자리를 메우지 못해 자신이 민주당의 대안이 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서 다시 민주 정부를 탄생시키겠다”며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