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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HR, 밥퍼나눔으로 따뜻한 온기 전달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7.16 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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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워렌 버핏과의 한 끼 식사가 40억 원이라고 부러워하지만, 그 보다 더 값진 밥 한 끼도 있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는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한 분주한 손길이 24년째 이어지고 있다.

리크루팅 전문기업 사람인HR은 14일 밥퍼나눔운동본부 청량리급식소를 찾아 ‘밥퍼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에게 뜨거운 사랑을 전했다.

   
사람인HR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내 봉사단 ‘아람인’을 통해 다양한 나눔 봉사, 기부 활동 등을 펼치며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초 두 번의 밥퍼나눔 봉사를 실시한 사람인HR은 이날 준비부터 배식 후 마무리까지 급식소의 모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에 참가한 사람인HR의 임직원 50명은 이른 아침부터 밥과 반찬을 정성스레 준비했으며, 11시에 배식이 시작되자 식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부지런히 설거지를 병행하고 식판을 나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덕분에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급식소를 찾은 무의탁노인과 노숙인 등 약 600명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하고 돌아갈 수 있었다.

밥퍼나눔 봉사에 세 번째 참여한다는 사람인HR의 한 직원은 “배식을 할 때 미소로 고마움을 전하며 맛있게 식사를 하는 이웃들을 보면 밥의 온기보다도 더 뜨거운 뭉클함을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