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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노사 화합 선언…임금동결 합의

16일 '공존과 번영을 위한 노사 대화합 선언식' 개최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7.16 11: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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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이트진로(주)(대표 이남수)가 노사 대화합을 선언하며 2012년 임금동결에 합의했다.

하이트진로 노사는 16일 청담동 본사에서 하이트진로 이남수 사장(영업), 김인규 사장(관리), 손봉수 사장(생산)을 포함한 경영진과 노동조합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존과 번영을 위한 노사 대화합 선언식’을 갖고 선언문에 서명했다.
 
   
16일 오전 하이트진로 노사는 ‘공존과 번영을 위한 노사 대화합 선언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손봉수 사장, 박승준 위원장, 이남수 사장, 서광석 위원장, 김인규 사장.
이로써 하이트진로는 그 동안 하이트와 진로의 합병에 따른 통합시너지 효과 제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노사가 채택한 노사화합 선언문에는 △공존과 번영을 위한 평화적이고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 △노사 평화사업장 항구화 노력 △신영업 전략 추진 적극 지원으로 시장회복 노력 △직원 권익을 위한 협력 △영업 현장의 통합 시너지효과를 위한 협력 등 5가지 합의사항이 포함됐다.

이남수 하이트진로 사장은 “지금의 주류시장 환경에 대해 노사가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며 “노사간 대화합을 통해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빠른 시일 내 글로벌 종합 주류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