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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항공, ‘항공운송자유화’ 대비 항공기 2배 늘린다

현재 항공기 98대에서 2015년…194대로 대폭 증가 예정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7.16 10: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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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10개국이 가입돼 2015년 발효되는 ‘아세안 한공운송자유화’(Asean Open Skies)를 대비해 자사 항공기를 2배로 늘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해 8월, Airbus A320 25대를 주문 완료하는 등 매년 신형 항공기 구입을 늘리고 있다. 최근에는 캐나다의 Bombardier Aerospace 항공사로부터 100명이 탑승 가능한 항공기 5대를 구입하기도 했다.

이로써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현재 98대의 항공기에서 2015년에는 194대를 보유하는 항공사가 된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새롭게 지어지는 많은 공항들이 상대적으로 짧은 활주로로 건설됨에 따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작은 제트 비행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데와 라이 한국지점장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는 오픈스카이 정책에 대비하고 승객들을 새로운 비행기로 안전하게 모시기 위해 항공기 구입을 늘리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국영항공기로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객을 모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