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 고용·노사관계 벤치마킹, 인도 노사정 '방한'

16일부터 인도 노사정 대표단 연수 프로그램 가져…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7.16 10:39:3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인도 노동부, 경총, 노총의 간부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방한해 우리나라의 노사정 기관과 교류를 갖고 한국의 고용정책 및 노사관계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갖는다.
 
외국 노사정 대표단 초청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노사발전재단은 16일부터 21일까지 인도 노동부 찬드라 프라카쉬(Chandra Prakash) 차관보를 비롯한 인도 경총·노총 간부 4명을 초청해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도 노사정 대표단은 방한기간 동안 고용노동부, 한국노총, 한국경총, 노사정위원회 등 우리나라 노사정 주요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노사관계 및 노동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될 전망이다.
 
특히 16일 오리엔테이션에서 박인상 노사발전재단 대표이사장을 면담하고, 한국의 노동관계 역사와 최근 쟁점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또한 삼양제넥스,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산업체 시찰과 경복궁, 서울타워, 난타공연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노사발전재단 윤형수 교류협력팀장은 “이번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와 한국의 노사정 기관 간의 교류협력 시간을 마련하고, 올바른 한국 노사관계를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우리나라 고용노동정책을 해외에 알리고, 협력적 노사정 관계를 긍정적으로 홍보하는 계기로 생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