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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영광사랑 아이사랑' 모금 협약식

지역내 돌봄 체계 구축

신정남 기자 기자  2012.07.16 09: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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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전남 영광군(군수 정기호)이 지역내 기부문화 정착과 제도권 밖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에 대한 지역내 돌봄체계를 구축하고자 어린이 재단 전남지역본부, 한국수력원자력(주) 영광원자력본부와 함께 ‘영광사랑 아이사랑’ 지역모금활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KBS1 ‘사랑의 리퀘스트’에 방영된 우리지역 조손가정 아동 강모군에 대한 국민들로부터 모금된 후원금 2000만원에 대한 전달식도 가졌다. 

경제위기로 인해 가정해체 및 결손된 가정의 아동에 대한 각종 정부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주거, 의료, 경제적 문제가 여전히 발생하고 정부지원기준에 부적합하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사각지대 아동에 대한 지역내 돌봄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는 인식하에 어린이 보호 및 지원에 대한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지역모금 협약식은 영광군이 모금활동을 지원하고 어린이 재단에서 모금활동을 추진하며 한수원(주) 영광원자력본부에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모델로써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어린이재단 전라남도 지역본부에서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영광군 아동 50명에 결연후원금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소동하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은 “지역사랑 문화를 정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