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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기술융합센터 추진기획단 동신대에 개소

전남도, 센터 유치 가속도...광기술과 한의기술 융합 신산업 육성 논의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7.15 19: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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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에 개소한 한의기술융합센터 추진기획단 현판식 장면.

[프라임경제] 전남 지역 한의기술 분야 클러스터가 될 한의기술융합센터 유치 활동이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 동신대학교와 전남도는 지난 12일 동신대 한의학관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융합센터 추진기획단(단장 정순남 전남도 부지사) 사무실을 개소하고 센터 유치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사무실 개소는 지난 3월 전라남도와 동신대,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3개 기관이 한의기술융합센터 유치를 위해 체결한 업무 협약의 연결선상에서 이뤄진 것.

한의기술융합센터가 유치되면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 본원 표준센터, 대구 응용센터와 함께 국내 한의학 발전의 삼각축을 형성해 관련 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가져올 전망이다.

특히 지역의 풍부한 생물자원 및 광IT 기술, 한의학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시켜 광기술에 기반을 둔 첨단 한의 진단 치료 시스템을 개발하고 광바이오 융합기술을 활용한 사상체질기반 고기능성 한방식품 및 의약품 분야 연구 개발에도 중심축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단은 앞으로 센터 유치활동과 함께 한의약 관련 연구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지역의 한의융합기술 연구 기관 및 관련 산업체가 총망라된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한의융합기술 산업의 육성을 꾀할 계획이다.

한편 동신대 한의과대학은 추진기획단 개소식에 이어 세미나를 개최해 한국한의학연구원 R&D 사업을 소개하고, 광기술과 한의기술의 융합을 통한 신산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