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세계모형자동차대회 전라.제주예선대회 8월6일 개최

전남도, 17일까지 접수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7.15 19:00:4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도가 세계 모형자동차 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위한 ‘2012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챔피언십’ 전라․제주권 예선전을 오는 8월 6부터 7일까지 영암 F1경주장에서 개최키로 하고, 오는17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모형 블록을 깎아 모형 자동차를 만들고 경주에 참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자동차의 원리를 익히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과학 경진대회다.

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원, 공학교육혁신센터, F1경주장 등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 대회다.

예선전은 150개 팀 총 450명을 선발해 오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5개 권역별로 나눠 진행된다. 주최측은 실제 경기에 앞서 자동차 디자인과 제작 과정 설명회를 여는 등 자동차 전반에 대한 참가자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상위 20팀은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본선 캠프에 참여하고 최종 우승팀에게는 세계 모형자동차 대회에 참가할 기회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자동차에 관심있는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3인 1팀으로 대회 사이트(www.hmotor-champ.kr)나 현대차 영현대 누리집(홈페이지․young.hyundai.com)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예선 참가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20일 이후 발표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모형자동차 대회가 청소년의 창의성을 개발하고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모터스포츠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30일 F1대회 D-100일 행사 일환으로 치러진 ‘2012 F1대회 성공개최 기원 우리 가족 F1대회’에서는 32개 팀이 참가해 목포 청호중 3학년 김성중군 가족이 차지해 부상으로 F1 입장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