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지난 2000년 11월 착공한 파주교하 신도시 사업이 6년여 만에 완공되었다.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동패리·다율리 일대 62만평에 조성된 파주교하신조시는 사업비 9000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1만 세 대, 3만2000여 명이 입주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파주교하지구 사업이 준공되어 경기 서북부 친환경 거점도시이자 통일을 향한 전초기지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파주 교하지구에는 프랑스·영국·인도·일본 등 7개국 정원 양식을 살린 2만5000평의 테마형 중앙공원이 조성되며, 심학산·갈대샛강·한강·곡릉천을 연결한 친환경 어메니티 도시로 만들어졌다. 이미 지난 2005년부터 월드·동문·신동아아파트 등 주민입주가 시작되었다.
인근에 문발산업단지(15만평), 파주출판단지(28만평), 통일동산(168만평), 파주LCD단지(51만평)가 있다. 또한 2기 신도시인 파주운정신도시(285만평)가 2009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토공 파주사업단 고권흥 팀장은 “근린공원 10곳을 포함해 녹지율 22%를 확보하고 수령 150년의 물푸레나무를 보존해 녹지축을 연결하는 생태통로를 조성했다”며, “심학산(193.6m)과 파주출판단지 갈대샛강·한강·곡릉천 등과 더불어 쾌적한 어메니티(Amenity)를 갖춘 친환경 신도시로 조성하는데 역점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