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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국 장마…최고 200㎜ 이상

전국 흐리고 낮 최고기온 다소 낮아져

이보배 기자 기자  2012.07.14 11: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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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4일 전국이 흐리고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약해지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면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낮까지, 남해안은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전에 전남남해안과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늦은 오후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덧붙였다. 강수확률은 60%에서 최고 90%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맛비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은 다소 낮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2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27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제주 28도 등으로 전망된 것.

14일 오전 5시부터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50~120㎜, 중부지방, 경북북부, 제주도, 울릉도·독도 30~80㎜, 서해5도 20~60㎜ 내외다.

이와 관련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안지방에는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