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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호남 방문으로 민생행보 재개

농어촌 발전 방향 및 지역균형발전 메시지 전달

이보배 기자 기자  2012.07.14 11: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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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새누리당 경선후보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생행보를 재개했다.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사태로 잠시 중단했던 민생행보에 박차를 가한 것.

13일 대구 방문 일정을 전격 취소하고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파문 진화에 나섰던 박 전 위원장은 14일 호남을 찾았다.

대권 출발선에서 터진 '체포동의안 부결' 악재로 인해 파문 진화에 나섰지만 새누리당이 고강도 수습책을 내놓음에 따라 박 전 위원장은 예정대로 전남 나주시 세지면 송제리 화탑마을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 11일 대전과 청주를 찾아 행정개혁 구상의 일단인 '정부 3.0'을 발표한 데 이은 두번째 현장 방문이다.

이날 박 위원장은 녹색농촌 체험마을인 화탑마을에서 농촌체험관광과 관련한 설명을 들은 뒤 마을의 체험시설 및 프로그램을 둘러보면서 이곳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박 전 위원장은 농어촌 발전 방향의 메시지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박 전 위원장은 오는 21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에 앞서 3차례가량 더 지역 현장을 찾아 정책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