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준금리가 3년5개월 만에 0.25%포인트 떨어졌다. 예전 같으면 금리인하로 인해 덩달아 주택시장도 살아났겠지만 이젠 다 옛말이다. 기준금리 인하만으론 수요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할 수 없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다만, 대출이자에 허덕이고 있는 수요자들에겐 ‘숨구멍’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중도금 대출이 많은 분양시장에도 다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15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SH공사의 국민임대주택 청약접수가 오는 16일 시작된다. SK공사는 우면2지구 ‘서초네이처힐’ 3·6단지에서 전용면적 △39㎡ 92가구 △49㎡ 342가구 △59㎡ 23가구를 공급한다.
또한, 은평뉴타운 3-5블록에서 국민임대주택 39㎡ 60가구와 방화동 원룸임대 전용면적 △13㎡ 54가구 △17㎡ 5가구 △19㎡ 5가구 △22㎡ 6가구 △23㎡ 5가구를 공급한다.
노부모부양자·장애인·중소기업근로자·국가유공자·신혼부부 등에게 338가구가 우선 공급되며, 229가구는 일반공급, 나머지 25가구는 해당 지구 철거세입자에게 특별공급 된다. 국민임대주택 일반공급은 해당 자치구 거주자가 일반공급 1순위며 연접한 자치구 거주자는 2순위다.
임대조건은 우면2지구 3단지 △39㎡가 임대보증금 2815만원/월임대료 23만3600원 △49㎡는 임대보증금 4163만원/월임대료 29만8700원 △59㎡는 월임대료 4935만원/월임대료 33만9300원 등이다.
18일에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보금자리주택지구 B-3블록에 인천도시공사가 공급하는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1~지상29층 8개동, 전용면적 74~84㎡ 총 768가구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과 인천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구월농수산물시장 △길병원 △예술회관 △문학경기장 △인천시청 △남동경찰서 △남인천세무서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지구 내에는 성리초‧중을 비롯해 신설되는 초등학교 1곳과 유치원 2곳 등 교육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19일에는 현대건설이 경기 성남시 중동 2970-91 삼남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중앙동 힐스테이트 1차’ 샘플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최고 15층 7개동, 전용면적 59~120㎡ 총 356가구 중 17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수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서울‧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모란시장 △성남종합운동장 △대원공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성남제일초 △성남중 △동광여중 △성남서고 △성일고 △성남여고 △동광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