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소니 코리아(대표 윤여을 www.sony.co.kr)는 HDV 및 DV, DVD 등 다양한 저장매체를 지원하는 핸디캠 신제품 총 5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소니의 1080i HDV핸디캠 ‘HDR-HC5’와 ‘HDR-HC7’은 국제전자표준회의(IEC)가 승인한 새로운 차세대 색공간 규격인 ‘xvYCC’를 채택한 최초의 핸디캠 제품이다.
두 제품은 xvYCC 지원을 통해 기존 빨강,파랑,초록에 의거해 규정된 ‘sRGB'규격에서 보다 더 향상돼 바다의 청녹색과 화사한 꽃의 색상과 같은 자연의 색을 보다 넓은 색상 영역으로 표현함으로써 더욱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나타낼 수 있게 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HDR-HC7과 HDR-HC5는 기존제품 HDR-HC3에 채택되었던 30mm렌즈 구경보다 향상된 37mm를 채택해 기존 5룩스의 조도범위보다 한층 개선된 2룩스까지의 조도범위를 지원한다. 그 밖에도 상급 모델인 HDR-HC7은 셔터스피드를 최소 1/4에서 최대 1/10000까지 조절할 수 있는 메뉴얼 기능, 색 조정을 위한 컬러바 기능, 필요한 카메라 조정 값을 설정해 두는 설정 버튼 등 보다 전문적인 조작을 위한 수동기능을 탑재,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두 제품은 떨어지는 물방울과 같이 사람의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빠른 움직임을 오디오까지 담아내는 첨단 고속촬영 기술인 ‘스무스 슬로우 레코딩 (Smooth Slow Recording)’기능 (좌측 그림 참조)과 별도 모드변환 없이도 동영상 촬영 중에 최대 3장까지 4.6메가 픽셀의 정지영상(HDR-HC7의 경우)을 저장할 수 있는 ‘듀얼 레코딩 (Dual Recording)’ 기능 등 실용적이고 재미있는 부가기능을 다양하게 탑재하고 있다.
소니 코리아는 또한 이번 핸디캠 신제품 5종 출시와 함께, 용량은 최대 50%나 향상돼(NP-FH100의 경우) 촬영 및 재생시간은 늘어나고 배터리 정보는 기존제품보다 약 4배나 더 빨리, 더 정확하게 보여주는 ‘스마트 인포(Smart Info)’ 기능의 새로운 배터리 시리즈 ‘액티포스 (ActiFORCE) H시리즈’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