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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s 여성 상담사들 "1년 기른 머리 자른 이유는?"

소아암 아동 위해 머리카락 기증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7.13 12: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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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cs 콜센터 여성 상담사들이 소아암 아동들을 위해 긴 머리를 잘랐다.

토탈컨택서비스기업 ktcs(058850) 소속 상담사들이 소아암 아동들의 치료의지를 북돋기 위해 머리카락 기증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하이모의 모발나눔 기증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으로, 최명선(34), 이혜숙(48), 김지영(33), 강수진(29), 최정은(36), 이성현(33), 박지영(33) 등 ktcs 전북사업단 소속 7명의 상담사가 참여했다.

기증된 머리카락은 가발로 제작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국립암센터, 백혈병어린이 재단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ktcs 여성 상담사들은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머리카락을 기증했다. 이 머리카락은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 국립암센터,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머리카락 기증은 25cm이상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은 물론 펌이나 염색을 할 수 없어 스타일에 예민한 여성들이 도전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따르는 봉사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전북사업단 최정은 상담사는 “지난 1년여 동안 소아암 아동들을 위해 열심히 머리를 길러왔다”며 “소아암 아동들이 힘을 얻고 치료에 잘 임해서 건강한 모습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ktcs는 머리카락 기증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사내직원들이 점점 확산되고 있어 하반기 중 머리카락 기증 봉사를 재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ktcs의 사회공헌활동 방향은 ‘아동’으로 한부모가정 어린이 ‘심리치료’, 초등학생대상 ‘전화예절교육’, 복지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나눔’, ‘보육원 후원’등의 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