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총파업을 가결했다.
금융노조는 13일 총파업 찬반투표가 91%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공개했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9만3042명 가운데 8만397명이 참여해 투표율 86%를 기록했으며 7만3387명이 찬성했다.
노조는 "국민경제를 황폐화시키는 관치금융 중단과 금융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7월30일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만 노조는 오는 30일 하루 동안 총파업 뒤 8월1일부터 휴가 동시 사용, 정시 출퇴근 등 태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8월13일엔 2차 총파업을 벌인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