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담양군이 군민들을 위해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운영하는 '무료 영화 보는 날'을 여름방학을 맞아 무료 영화 상영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영화 상영의 기회를 확대해 제공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을 이용해 8월 한 달 동안 오후 3시부터 7편의 영화를 엄선해 ‘여름방학 특집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8월3일 라이온킹3 △7일 리얼스틸 △14일 쿵푸팬더2 △17일 라푼젤 △21일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28일 카2 △31일 써니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영화관이 없어 영화 한편을 보기위해 광주로 나가야 하는데 어린 자녀만 보낼 수 없어 불편함이 많다"며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위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마련했다"고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한편 7월 중 정기 영화 상영일은 지난 12일로 저녁 7시부터 담양문화회관에서 1991년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분단 이후 최초 남북 단일탁구팀 '코리아'로 출전해 우승하기까지 46일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드라마 영화 '코리아'가 상영돼 400여명이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