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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장애인체육회에 1000만원 후원

"장애인 체육 통해 자립기반 마련 계기 되길"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7.12 11: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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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정광명 자원봉사센터장은 12일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 이하은 상임부회장에게 장애인 체육을 위해 써달라며 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프라임경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12일 오전 10시30분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광명 삼성전자 광주자원봉사센터장, 송하종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차장, 이하은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용태 광주시장애인배구협회장, 김건주 장애인배구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지원금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광주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무등기전국좌식배구대회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이번 지원금은 직원들의 성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방식으로 모은 기금이다.

정광명 삼성전자 광주자원봉사센터장은 "그동안 광산구에만 국한된 봉사활동에서 광주 전역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장애인 체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활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센터장은 "올해는 후원금 형태로 지원되지만, 장애 인 체육활동 장비가 고가인 점을 감안해 내년부터는 특정 장비를 구입해 후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하은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봉사의 가치가 있지만, 좀처럼 실천하기 힘들다"면서 "열악한 장애인 체육을 위해 지원해 준 삼성전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장애인배구협회 김용태 회장의 적극적인 활동과 열정으로 장애인 체육 위상이 높아졌다"면서 "이번 지원금은 장애인 배구는 물론,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는 이번 지원사업외에도 지역내다문화아동센터지원, 저소득층 의료비지원, 청소년장학금지원, 저소득층 김장·난방지원, 사회복지시설봉사처 등 사랑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사업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