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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미아점 개점 1달 일평균 매출 12억원 .. 순항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1.22 09: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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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롯데백화점 미아점이 개점 한달 만에 일매출 12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로 개점 1개월을 맞은 롯데백화점 미아점( 사진)은 젊은 백화점을 표방하며 층전체를 토탈 멀티숍으로 꾸미는 등  지역주민의 쇼핑생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결과  오픈 이후 한달 동안(06년 12월20일 ~ 07년 1월 19일, 영업일수 30일) 총361억원의 매출을 올려 일평균 12억원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또 한 달간 미아점 방문고객은 83만명으로 최초 상권분석 시 1,2차 상권으로 분석한 강북, 성북, 도봉지역의 112만명 고객 중 72%가 매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매고객은 42만5천명으로 구매율은 51.5%를 기록했는데 이는 롯데백화점 본점의 35% 수준보다 무려 15%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식품을 제외한 1인당 객단가도 12만원으로 당초 예상했던 10만원대 보다 2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측은 3월 미아점 인근 대학의 개강과 재건축, 재개발 등 계속되는 상권 개발, 하반기 롯데씨네마 오픈 등 상권확대 및 고객유입의 호재가 많아 당초 예상했던 연매출 3천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임준원 미아점장은 “오픈시점이 백화점 호황기인 연말이었고, 신년정기세일까지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실적은 기대이상이다”며 “젊은 백화점을 모토로 향후 상권내 많은 대학생 등 Young고객을 흡수하고, 빠른 시일 내에 지역내 주민들을 롯데 고정고객으로 만드는데 역점을 둬 개점 1주년이 되는 시점에서는 A에 +를 붙일 수 있도록 현재의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