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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캠프 대변인에 전현희 전 의원 영입

캠프 특보단장에 김재윤 의원 내정

이보배 기자 기자  2012.07.12 1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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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 대선주자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전현희 전 의원을 캠프 대변인으로 공식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려운 소외계층과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해온 전 전 의원은 김두관의 정책에 있어서도 주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전 의원은 "김 전 지사는 스토리가 굉장히 훌륭한 분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국민들께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면서 "김 전 지사의 훌륭한 스토리를 국민들에게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당초 김 전 지사 캠프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재윤 의원은 캠프 내 특보단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김 전 지사는 출마선언 이전 전 전 의원을 만나 한 시간 반 가량 대화를 나누며 대변인으로 일해줄 것을 권유했고, 민주통합당 여러 대선 주자들의 캠프에서 러브콜을 받아온 전 전 의원아 최종적으로 김 전 지사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치과의사이자 변호사인 전 전 의원은 18대 국회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원내부대표와 원내대변인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