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부족으로 비만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손쉽게 체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당수 소비자가 잘못된 인식에 따른 비만관리로 돈 낭비, 시간 낭비 뿐 아니라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어 정부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합니다.
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비만관리 경험이 있는 성인 10명중 7.7명은 실제 체질량지수 측정 결과 비만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관리 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도 18.6%에 달했습니다.
비만관리를 위해 지출한 비용은 1건당 평균 167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소비자보호원이 비만관리 경험이 있는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최근 3년간
접수된 비만관련 피해상담 및 위해사례 2,950건을 분석한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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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발생 빈도는 병의원에서 비만치료 받다가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가 30.3%로 가장 많았고, 부작용 유형은 체중이 빠졌다가 다시 늘어나는 요요현상이 51.9%로 가장 많았으며, 우울증이나 불쾌감, 구토와 설사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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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티비뉴~스 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