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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습기·세균 잡는 가전 '인기'

노병우 기자 기자  2012.07.11 13: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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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13일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다음 주 초까지 비가 길게 내릴 전망이다. 최근 몇 년간 한반도 여름 기후는‘장마’가 아닌‘우기’라고 표현할 정도로 오랜 기간 비가 내리는 양상을 띄고 있어 세균 및 습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은 소홀하기 쉽고, 방심하면 바이러스성 질환 및 전염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건조기, 제습기, 살균기 등의 제품이 주부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길어진 장마철 세균 번식을 막고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등 가족건강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의지가 십분 묻어있는 셈이다.

이를 타깃으로 출시된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질 것은 자명하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다양한 생활가전 기기들을 선보이고, 타깃 마케팅에 한창이다.

◆'간편·간단' 편의성 강조

   
LG 트롬 의류 건조기.
LG ‘트롬 의류건조기’는 습기의 양을 측정하는 센서를 내부에 탑재해 의류 상태에 따라 건조시간을 자동으로 조정, 의류를 항상 보송보송한 상태로 건조할 수 있다.

또, 건조시간이 너무 길어 옷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시간이 짧아 옷이 아직 눅눅한 채로 건조가 끝나버리는 것을 방지한다.

습도 측정 장치 센서도 장착돼 있어 옷감 종류별로 맞춤 건조가 가능하다. 니트 건조 시에도 짜임이 틀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선반이 따로 있어 섬유 조직을 흐트러트리지 않고 건조할 수 있다.

‘일반코스’선택 시 6kg 분량의 빨래를 40분에 건조할 수 있고, 의류의 양이 적거나 빠른 건조를 원할 경우‘급속코스’를 선택하면 25분 만에 건조를 끝낼 수 있다.

70℃ 이상 고온으로 장마철 섬유 속 세균 및 박테리아를 제거하는‘살균코스’와  젖은 신발을 바로 건조시켜주는‘신발건조’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장마철, 음식물 쓰레기도 골칫덩이다. 매직카라의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는 음식물 쓰레기를 짧은 시간에 완전히 건조된 가루 형태로 처리해주는 분쇄 건조방식을 채택해 청결을 강화했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부피를 90% 이상 줄여 물기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 폐수 제로화가 가능하고 결과물을 100% 재활용할 수 있다.

또, 일반 음식물은 물론 닭뼈, 바지락, 옥수숫대까지도 처리하는 강력한 분쇄력을 갖춰 장마철에도 악취와 세균 걱정을 덜어준다.

◆세균관리도 세심한 관리 필수

이와 함께 LG전자의 레이캅 자외선 칼 소독기는 스테인리스 거치대에 칼과 가위를 최대 8개까지 수납가능하며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한다. 온오프 버튼을 눌러 살균할 수 있어 세균·미세 먼지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자동 살균 기능을 이용하면 2시간마다 5분씩 자동으로 반복 살균해 세균 번식을 예방해주는 편의성까지 높였다.

   
4단계 공기청정필터로 장마철 습기 제거는 물론 세균, 바이러스, 알러지 유발물질을 걸러 공기를 쾌적하게 해주는 LG전자 제습기.
제습기도 총 4단계의 공기청정 필터가 있어 장마철 습기 제거는 물론 세균·바이러스·알러지 유발물질을 걸러준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동성이 좋아 다양한 공간에서 실내 습도를 쾌적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제습용량이 1일 10리터(41㎡, 약 12평 기준)로, 최대 8시간까지 타이머를 설정해 사용할 수 있어 취침 및 외출 시에도 활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장마 기간이 길어지고 있어 집안 곳곳의 위생을 위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에 습기와 세균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가전제품들이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