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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MBC 노조 '두개의 문' 여수·순천 무료상영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7.11 10: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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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MBC 본사와 맞물려 동조파업 중인 여수MBC 노조가 용산 철거민 참사를 다룬 독립다큐영화 '두개의 문'(감독 김일란·홍지유)을 무료 상영한다.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MBC)본부 여수지부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독립영화 '두개의 문(2 Doors)'이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영화관 배급상의 한계에 막혀 지역에서 상영되지 못하고 있어 지난 주 파업수익 사업에서 거둔 이익금으로 이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영화 '두개의 문'은 오는 12~13일 이틀간 저녁 7시30분 한 차례 전남 순천시 연향동 메가박스와 여수시 여서동 롯데시네마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상영된다.

영화 ‘두개의 문’은 이명박정부 초기인 지난 2009년 1월20일 철거민 등 6명의 사망자를 발생했던 용산 참사와 관련한 진실공방을 다룬 수작으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