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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해서 행복한 '별빛 도서관'

영광군 백수초,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호응

신정남 기자 기자  2012.07.11 09: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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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백수초등학교(교장 김영준)가 지난 2010년도부터 학교 천마관에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열고 있는 ‘별빛 도서관’ 행사가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학교는 다양한 독서활동과 문화 행사를 통해 전인적인 인간교육을 실현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별빛도서관 행사를 하면서 책에 관심을 갖게 되고, 책과 관련된 체험활동을 통해서 깊은 감명을 받을 수 있어서 늦은 시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2학년도의 첫 행사인 4월 달에는 양점열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글짓기 목적과 방법을 소개하고 직접 쓴 ‘나비는 향기를 싣고’라는 책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리고 질문을 잘한 학생들에게는 작가가 집필한 동화책을,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에게도 책을 증정했다.

지난달 28일에는 학부모, 선생님과 함께 역사적인 내용으로 ‘가자! 선사시대로’라는 책을 읽고, 그 시대의 전반적인 특징과 흐름을 알 수 있도록 삼각 무대북을 직접 만들어서 소개하는 글, 편지쓰기 등 창의적인 내용으로 꾸몄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만든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올해에도 작가와의 만남(2회), 독서신문 만들기, 재미있는 책놀이, 북아트, 공예품 만들기, 독서 골든벨 등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백수초등학교는 별빛 도서관을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독서 활동으로 건전한 독서 및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해 올바른 학교 축제 문화가 형성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