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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업이 꼽은 최고 지원자는?

적극적 면접 태도 ‘최고’ vs 묻지마 지원 ‘최악’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7.10 18: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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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상반기 신입 채용에서 기업이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지원자는 면접에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유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올 상반기 신입 채용을 진행한 기업 117개사를 대상으로 ‘최고의 지원자 유형’을 설문한 결과, ‘적극적인 태도로 면접에 임한 유형’이 49.6%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남들과 다른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유형’ 12%, ‘면접관의 질문 요지를 잘 파악해 대답한 유형’ 12%, ‘압박에도 긍정적으로 면접에 임한 유형’ 6.8%, ‘남다른 애사심을 보여준 유형’ 6%, ‘기업분석 등 꼼꼼한 준비를 한 유형’ 4.3%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기업이 꼽은 최악의 지원자 유형은 무엇일까. 최악의 지원자는 ‘회사 및 직무와 관계 없이 일단 지원한 유형’인 묻지마 지원이 23.1%로 가장 많았고, ‘전형 합격 후 연락 없이 불참한 유형’이 20.5%로 바로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과한 연봉 및 대우를 요구한 유형’ 16.2%, ‘공고 제대로 안 보고 자꾸 문의한 유형’ 12%, ‘면접 지각 등 태도가 좋지 못한 유형’ 9.4%, ‘면접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유형’ 6%, ‘복장, 말투 등 무조건 튀려고만 한 유형’ 3.4%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