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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주시, 생체의료용부품산업 육성 인프라 갖춰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7.10 16: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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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 광주시는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생체의료용 부품소재 기술개발 및 사업화지원 관련센터 및 사업단이 위치해, 관련기업을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광주TP 타이타늄.특수합금부품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경구)는 지난 2002년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으로 구축돼 초기 2개이던 관련기업이 2012년 현재 광주TP를 중심으로 제조업체 60여개가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조선대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 RIC센터(센터장 김수관) 및 전남대 미래형 생체부품소재 RIS사업단(단장 박상원)과 더불어 지역기업들의 의료용 부품소재 기술개발 활성화 및 사업화를 통한 매출증대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전남대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소장 박종춘)가 설치돼 광주.전남권역의 심장, 뇌혈관 질환환자의 치료, 재활, 예방 등에 신속한 의료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전남대, 조선대 등 지역대학병원의 정형외과 및 지역에 치과대학병원이 2곳(전남대, 조선대)과 전국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빛고을 노인건강타운(남구 노대동) 및 효령노인복지타운(북구 효령동)이 운영되고 있는 등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은 되지 않았지만 광주지역에 생체의료용 소재부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최근 광역선도사업 2단계사업으로 호남권 라이프케어산업에 바이오활성소재분야가 선정되어 지역기업들의 R&D과제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광주연구개발특구사업의 중추지역으로 조성중인 진곡산업단지 내에 타이타늄 클러스터단지(3만평)가 조성되면 수도권 등 정형외과 및 치과 관련기업들의 분양 및 이전이 러시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외지기업 유치에 따른 생체의료용 소재부품관련 기업지원사업 및 기술개발 자금지원 등 체계적인 기업지원시스템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매년 10%이상의 고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생체의료용 소재부품 산업은 광주시에서 적극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으며, 광산업을 대체할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지역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산업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