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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주 남구, 치매 고위험군 3800명 방문검사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7.10 16: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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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 광주 남구청(청장 최영호)가 10일부터 치매 고위험군으로 지정된 만75세와 만75세 이상 독거노인 3800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치매선별검사는 주월보건지소 인력 5명과 대학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등을 연계한 인력 8명 등 13명으로 검사반을 편성해 진행되며, 설문식 문답 검사를 실시한다.

남구는 방문 선별검사에서 남자의 경우 20점, 여자 17점 이하로 나온 경우 광주삼성병원 등 협력기관과 검사일정을 협의해 정밀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관 정밀검사에서 치매로 진단 받은 경우 약제비 등 월3만원을 지원하고, 치매 주간재활프로그램 및 환자, 가족 자조모임 운영, 배회가능어르신 인식표 배부 등을 지원한다.

남구 관계자는 “건강군과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치매로 진단받은 경우 약제비 등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치매가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키 위해 재활프로그램과 가족 자조모임 등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