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영호남 4개대학, 12일 연합인재 취업캠프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7.10 16:31:3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호남과 영남의 4개 대학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대학생 취업’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돌파하는 다양한 취업전략과 실전체험을 익히는 캠프가 열린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리는 ‘2012 영호남 4개대학 연합인재 취업캠프’에는 조선대, 동아대, 영남대, 원광대 등 4개 대학에서 3~4학년 재학생 30명씩 총 120명이 참가한다.

영호남 4개 대학 학생들의 핵심 취업스킬 함양을 통해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합인재 취업캠프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열리고 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캠프는 각계 취업전문가의 교육과 실습을 통해 취업스킬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취업에 대비할 수 있는 진취적인 마인드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취업분야에 대한 집중교육을 통해 각 분야 별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다른 대학 학생들의 취업 전략의 강점과 약점을 비교하며 취업에 대비하는 결의를 다진다.

캠프 첫날은 기업채용전형 대비 인성 및 직무능력 검사에 이어 4개 대학이 연합 진행하는 영어퀴즈 및 팀빌딩 프로그램, 효율적인 입사서류 작성법, 프레젠테이션 토론주제 제시와 토론 면접 사전 교육으로 꾸며진다.

둘째 날은 면접유형별 사례분석 강의에 이어 참가지 전원이 인성 및 직무, 프레젠테이션, 토론, 이미지 코칭 등 4가지 유형의 면접을 로테이션으로 실시한다.

직무별, 기업별 면접 전략을 익히고 유형별 면접에 대해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면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모의면접에는 기업인사 담당자 및 취업전문가,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 등 실무경력이 풍부한 취업전문가 12명이 참가해 실제 면접과 똑같이 진행한다.

저녁에는 ‘기업 및 직무분석’에 대해 조별로 부여된 과제를 제작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분석하고 직무에 대한 요구 역량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 날은 ‘기업 및 직무분석’에 대해 조별 발표를 진행하여 우수팀을 시상한다.

최병기 조선대 취업지원본부장(공과대학 기계공학과)은 “영호남 연합인재 취업캠프는 4개 대학 간 선의의 경쟁과 정보 공유를 통해 성공취업을 이끌어내는 열린 마당”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