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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취약계층 위해 사회서비스 확대

제2차 부천형 사회적기업 모집

이혜민 기자 기자  2012.07.10 13: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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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천시가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부천형 사회적기업을 지난 7월2일부터 7월1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현장실사 및 부천시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월중 부천형 사회적기업을 지정할 예정이다. 사회적 기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 제공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이나 단체이어야 한다.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면 최장 2년간 창업 인프라 구축 및 사업개발에 필요한 사업비 외에 경영, 법률, 회계 등 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에서 개최하는 사회적 기업 한마당 등 전시회 및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등 각종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시는 2014년도 마을기업 및 경기도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시에는 10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5개 기업은 지난 4월에 새로 지정을 받은 기업이다. 이와 별도로 ㈜나눔과돌봄 등 8개의 사회적기업과 ㈜에이블파인아트 등 10개의 예비사회적기업, ㈜도실 등 7개의 마을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기업의 유형별, 성장 단계별 지원방안을 세부적으로 마련해 지원할 예정이다”며 “이를 위해 지역 관리를 강화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 기업육성위원회와는 별도로 정책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사회적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