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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도 ‘우뚝’ 오뚝이 펀드 나왔다

NH-CA운용 ‘오뚝이 레버리지 순환분할매수 펀드’ 선보여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7.10 1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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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CA자산운용(대표이사 이종환)은 새로운 형태의 레버리지 펀드인 ‘오뚝이 레버리지 순환분할매수 펀드’를 10일 시장에 선보였다. 상품은 인덱스 펀드 수준으로 운용하다 시장이 하락하면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해 시장 변동성에 최대한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장이 3% 하락할 때마다 주식투자 비중을 7.5%씩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하며 코스피 기준지수 대비 시장이 21% 정도 하락할 경우 주식투자 비중을 최대 150%까지 확대할 수 있다. 일례로 코스피 기준지수가 1850포인트 정도라면 1460포인트 수준에서 주식비중이 최대 150%로 확대되는 식이다. 운용 중 목표수익 8%를 달성할 경우에는 다시 인덱스 펀드 수준으로 돌아간다.

박영수 리테일마케팅 본부장은 “주식시장이 상승하면 인덱스 펀드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반대로 하락하면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해 반등 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뚝이가 흔들리고 넘어져도 금방 일어나는 것처럼 오뚝이펀드도 출렁거리는 주식시장에 잘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품 가입은 미래에셋증권 전 영업점과 삼성생명 고객플라자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