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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여보세요] 장학금이 궁금하면 ‘장학재단 콜센터’ ‘1666-5114’

장학금·대출관련 국가지원혜택 정보제공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7.10 09: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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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학생의 최대 관심사는 ‘장학금’이다. 최근 대학생들의 학구열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의 학점(대학 성적)경쟁이 치열하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우리나라 장학금을 맡고 있는 한국장학재단이 설립됐다. 현재 방학기간을 맞아 한국장학재단 콜센터로 학생들의 상담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콜센터를 직접 찾았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5월 7일 개소했다. 재단이 설립되면서 콜센터도 함께 운영을 시작했다. 재단 콜센터는 ‘1666-5114’의 대표번호를 갖고 분야별로 나뉜 장학금 상담분야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국장학재단 콜센터는 482명의 상담사들이 대학생들의 문의상담을 담당하고 있다.
장학금, 대출(학자금 대출) 등에 관련된 모든 궁금한 사항을 해결해주는 재단 콜센터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재단에서 지원하는 장학금, 대출 제도를 알려주고 있다.

이렇듯 장학금 신청기간과 방학 기간에 상담 콜이 폭주 한다. 현재 482명의 대규모 상담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곳으로 문의하는 고객들은 대부분 20대 대학생들이다.

콜센터 상담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콜센터 상담량도 유동적이다. 2012년 지난 6월 말 국가장학금 접수현황에 따르면, 1달간 전화접수만 2만898건을 기록했고, FAX접수 1만1104건과 이미지 접수(업로드)도 7651건으로 집계됐다.

콜센터의 주요 상담내용은 단연 장학금과 대출이다. 올해 국가장학금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학생들의 장학금 신청접수는 배로 늘었다.

재단에서 복지장학금 및 성적우수 장학금을 지원하는 금액은 1740억원 규모다. 복지장학금은 국가근로장학금, 사랑드림장학금으로 분류돼 있다. 또 성적우수 장학금은 △대통령과학장학금 △대통령드림장학금 △국가장학금(이공계·인문사회계) △국가연구장학금(이공계·인문사회계) 등으로 나뉘어 있다.

특히 재단은 기존 추후 장학금을 지급받는 불편사항을 위해 ‘등록금 우선 감면 제도’를 시행하면서, 올해 국가 장학 사업규모가 1조9240억원으로 증가했다.

콜센터는 대표적인 아웃소싱 업체인 엠피씨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상담사 규모가 크기 때문에 총 2곳의 콜센터로 나눠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와 서초동에 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재단의 특성상 꾸준히 변화하는 장학금과 대출관련 정보를 상담사들에게 교육시키고 있다. 재단 콜센터 이동원 센터장은 “주로 학교시절 장학금이나 대출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위주로 상담사를 채용하고 있다”며 “자신이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장학금과 대출에 대한 이해도와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최근 감정노동자로 찍힌 상담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위해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전문상담사 등을 배치했다”며 “대규모의 콜센터로 자리한 한국장학재단은 상담사 개인별로 관리하고 발전하는 콜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