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현 기자 기자 2012.07.10 07:55:00
[프라임경제]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에 시달리는 저신용자의 신용등급이 10단계로 재분류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분류 시스템을 개발, 빠르면 이번 가을 적용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재분류 대상은 주로 7~8등급에 분포된 약 500만명이다.
기존 신용등급 체계에서는 7~8등급에 해당하는 사람이 제2금융권의 주된 고객이다. 이들이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거나 채무조정을 받도록 하려는 목적에서 이번 안이 추진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