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9일 "1시간 거리 정도의 인근 지자체에서 소외계층 등이 단체관람(30명 이상)을 신청할 경우 셔틀버스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수박람회 조직위는 이날 오전 일일브리핑을 갖고 "여수에서 셔틀버스 지원이 가능한 거리의 순천.광양 등지에서 수송수단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셔틀버스를 왕복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장 셔틀버스 지원은 단체관람객이나 저소득층, 사회복지기관, 학생단체 등이며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서 우선순위를 둬서 선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가 몰릴 경우 저소득층 위주로 지원순위를 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미 이번주만해도 29개 단체 3000여명의 무료 셔틀버스 수송이 예약돼 있다.
박람회 교통운영부 관계자는 "환승주차장 이용객이 적어 배차시간을 늘리는 대신 잉여 버스 20대를 확보해 무료 셔틀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단체관람 신청이 많아 저소득층 위주로 지원하고 있어 지원이 불가능할 경우 양해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신청은 여수박람회 조직위원회 교통운영부 전화(061-659-4643 또는 659-4644)로 하면 된다. 또는 여수.광양시청에 셔틀버스 지원 공문이 발송돼 있어 해당 지자체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양식 또한 지자체 명의나 기관단체장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