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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 임시 휴게소 코스모스의 향연 '눈길'

순천-완주간 49km지점 춘양임시휴게소에 7000여평 조성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7.09 15: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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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완주 구간 49km지점에 위치한 춘향임시휴게소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다.

[프라임경제] 한국도로공사 구례지사(지사장 이호경)는 전남 순천-전북 완주간 고속도로 49.7km 지점에 위치한 춘향(양방향)임시휴게소 유휴부지에 각각 7000여평 규모의 황화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부지로 현재 간이매점과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공간을 일궈 황화코스모스·해바라기·고구마·방울토마토 등을 심었다.

이 휴게소는 또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자가차량 안전점검요령 △소방체험교육 △중증장애우 행복나들이 △가족과 연인 무료 사진 찍어주기 △교통사고사진전시회 △대학생 길사진공모작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등학교 학생들의 자연체험 견학코스 및 지역 예술가들에게 그림 또는 사진의 소재로 활용토록 계획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수확되는 고구마 등 농작물에 대해서는 불우시설에 기증하는 사랑나눔 행사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이호경 구례지사장은 “순천-완주간 고속도로가 여수엑스포를 관람하기 위한 주요 노선 중 하나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풍경 있는 멋진 휴게소로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