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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문화콘텐츠 기업에 1388억원 지원

문광부와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노현승 기자 기자  2012.07.09 14: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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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02411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잡고 오는 2014년까지 국내 유망 문화콘텐츠 기업 100곳을 발굴해 1388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100 육성’ 사업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하반기 중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최대 2% 금리인하를 통한 저리 대출(900억원)과 전용펀드 투자(400억원), 컨설팅 등(88억원)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기업은행 문화콘텐츠사업팀 윤보한 부장, 기업은행 기업고객부 박춘홍 부행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기업은행 조준희 행장, 박순태 문화체육관광부 실장, 갈상돈 정책보좌관.

지원 대상기업은 오는 8월 중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정해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문화콘텐츠 산업은 대기업, 영세기업 양극화가 심해 중추 역할을 할 강소기업 육성이 시급하다”면서 “문화콘텐츠 산업이 선진국 진입의 견인차가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