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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학생들, 15박16일간 국토대장정 나서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7.09 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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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국토대장정단 학생 58명은 9일 오전 국토순례에 앞서 이상열 총장직무대리(가운데 양복 착용)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여름방학을 맞아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조선대학교 국토대장정은 학생들이 우리 국토를 걸으며, 학교와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이 단체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았다.

일정은 9일 오전 8시40분 본관 중앙현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발해 나주→무안→목포→제주→완도항→해남→강진→화순을 거쳐 오는 24일 학교에 도착한다. 15박16일 일정이며, 391Km에 이르는 대장정이다.

이번 제9기 국토대장정단에는 여학생 26명을 포함해 58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하계계절학기 교양선택 2학점을 인정받는다.

서복남 대장(제어계측로봇공학과 4)은 “일정이 길어 힘들 수도 있지만 한 명의 낙오자가 없이 전 구간을 완주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