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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회천 수산물 위판장 기공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7.09 10: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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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회천면에 들어서는 수산물 위판장 기공식이 지난 6일 정종해 보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율포리 물량장 공사현장에서 개최됐다.

[프라임경제] 전남 보성 지역 어업인의 오랜 숙원이었던 회천 수산물 위판장 기공식이 지난 6일 회천면 율포리 물량장 내 공사 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지역 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기념식, 기공발파 순으로 진행됐다.

회천 수산물 위판장은 득량만에서 어획되는 싱싱한 수산물의 위판과 판매 그리고 시식이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 사업비 28.7억원을 들여 율포물량장 10,788㎡(연면적 1,478㎡)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활어 위판장이 들어설 경우, 활어 직매장과 회센터, 수협 등 복합유통체계가 구축돼 생산어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직거래 시스템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정종해 군수는 인사말에서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모두 갖추어 남해안 최대의 수산물 유통단지뿐만 아니라 보성 관광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