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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엔젤투자 매칭펀드 50억 규모 조성된다

창업초기기업 대상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7.09 0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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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5개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50억원 규모의‘광주엔젤투자 매칭펀드’가 모태펀드 출자 조합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주엔젤투자 매칭펀드는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지역엔젤펀드로서 수도권에 집중된 엔젤투자를 지방으로 확산하고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와 광주은행이 각각 5억원, 중소기업청에서 관리하는 모태펀드에서 40억원을 공동출자하게 된다.

펀드관리와 엔젤투자 관리는 한국벤처투자(주)가 총괄하며,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 엔젤투자자 관리와 투자신청 적격확인 등 지역엔젤 관리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한편, 조성된 펀드는 지역의 엔젤투자자와 1:1 매칭으로 투자될 예정이며, 기업 창업이후 벤처캐피탈 투자를 받기 직전까지 가장 자금난이 심각한 시기의 광주지역 창업초기기업에 투자되어 전체 100억원의 투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자체 엔젤펀드 결성은 창업기업에 투자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시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지역을 대표하는 광주테크노파크와 향토은행인 광주은행의 긴밀한 사전 업무협조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건전한 엔젤투자 분위기가 조성되고 청년창업이 활성화되어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