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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학점은행제 학생대상 저리대출 지원

(사)한국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 체결

노현승 기자 기자  2012.07.09 0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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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004940)은 6일 서민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전국 사립대학부설 평생교육원 협의체인 사단법인 한국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학점은행제 제도는 1998년 3월부터 시작돼 현재 57만명의 학습자들이 취업준비와 학위취득을 위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외환은행 최임걸 부행장(오른쪽), 사단법인 한국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서동석 이사장(왼쪽).

외환은행은 이러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사립대학부설 평생교육원 재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수수료가 면제되는 학생증겸용 체크카드를 발행해 주고, 학부모가 학비를 목적으로 대출을 신청할 경우 취급가능한 대출에 대해 신용등급 구분없이 5년제 고정금리 7.7%를 적용해 주기로 했다.

정부의 학자금대출 대상에서 제외돼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사립대학부설 평생교육원 학생의 학부모들은 이번 업무제휴에 따른 저금리 대출이용으로 경제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기간은 5년 단위로 10년까지 취급가능하고 상환방법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며, 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출기간 5년 단위로 최초 원금의 30%만을 분할상환하고 잔여금액은 만기까지 상환을 유예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