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축구스타 기성용, 순천 정원박람회 홍보대사 맡다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7.09 01:43:29

기사프린트

   
조충훈 순천시장(왼쪽)과 프로축구 기성용 선수가 정원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있다.

[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가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홍보와 관람객 유치를 위해 순천 중앙초교 출신 축구스타 기성용(23) 선수를 정원박람회 홍보대사에 기용했다.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충훈 순천시장과 기성용 선수는 8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기 선수는 위촉소감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어린시절 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온 순천을 위해 정원박람회를 알리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기성용 선수를 통해 정원박람회의 국제적인 홍보와 관람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람회 조직위는 히딩크 감독의 탄생목과 더불어 기성용 선수가 기증한 드릅나무를 정원박람회에 심어 스타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한편, 기성용은 축구명문인 순천 중앙초등학교, 제철중, 금호고, 경기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축구 국가대표팀과 스코틀랜드 셀틱 FC에서 미디필더로 활약하고 있다.